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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미노 데 산티아고

노란 화살표를 찾아서

아내와 함께 카미노를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하기도 하고 끝이 없을 것 같은 길에 질리기도 하고 밤에 코 고는 사람들 때문에 시달리기도 했다.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인생과 마찬가지로 공간과 시간 속에 자기 자신을 새겨 넣는 일이다. 카미노는 무대일 뿐 연출과 연기는 자기의 몫이다. 카미노에 인생의 해답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많이 듣고 읽었으나 내 생각은 다르다. 길은 길일뿐이다. 길을 걸을 것인지, 어떻게 걸을 것인지는 자신의 선택이고 어떤 의미를 찾을 것인지도 자신의 몫이다. 길은 말이 없다. 카미노 순례는 나와 아내의 인생에 작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. 귀국하면 국내의 여러 길을 걸을 작정이다. 야영 등 야외활동도 많이 하고 자전거길도 많이 다닐 생각이..
아내와 함께 카미노를 걸으면서
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하기도 하고
끝이 없을 것 같은 길에 질리기도 하고
밤에 코 고는 사람들 때문에 시달리기도 했다.
결국 이 모든 과정은 인생과 마찬가지로
공간과 시간 속에 자기 자신을 새겨 넣는 일이다.
카미노는 무대일 뿐 연출과 연기는 자기의 몫이다.
카미노에 인생의 해답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
많이 듣고 읽었으나 내 생각은 다르다.
길은 길일뿐이다.
길을 걸을 것인지, 어떻게 걸을 것인지는
자신의 선택이고
어떤 의미를 찾을 것인지도 자신의 몫이다.
길은 말이 없다.

카미노 순례는 나와 아내의 인생에
작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.
귀국하면 국내의 여러 길을 걸을 작정이다.
야영 등 야외활동도 많이 하고 자전거길도 많이 다닐 생각이다.
길은 찾아 걷는 자의 몫이다.
박영규

직업은 가르치는 일이고
취미는 달리기, 걷기, 여행, 시조짓기,
그리기, 명상 등이다.
2018년 4월과 5월에 카미노 데 산티아고
약 800km를 걸었다.


박혜정

전직연구원이며
취미는 걷기, 여행, 그리기, 동영상 제작, 명상 등이다.
2018년 4월과 5월에 카미노 데 산티아고
약 400km를 걸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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